오늘은 오래 전에 대한민국에 열풍이 불었었던 메뉴 '찜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곳곳에 수많은 안동찜닭 전문점들이 있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감자, 당면, 채소가 듬뿍 들어간 찜닭은
배가 불러도 더 먹고 싶은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찜닭 레시피와 함께,
안동찜닭의 역사와 재미있는 유래, 그리고 영양 정보까지 알려드릴게요!
🍲 찜닭 재료 (2~3인분)
- 닭(먹기 좋게 잘라진 생닭) 1마리 (약 800g~1kg)
- 감자 2개
- 양파 1개
- 당근 1/2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홍고추 1~2개
- 당면 100g
- 식용유 약간
양념장
- 간장 8큰술
- 설탕 2큰술
- 물엿 1큰술
- 맛술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물 2컵
👨🍳 만드는 법
- 당면 불리기
당면은 미리 찬물에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 재료 손질
닭은 찬물에 씻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잡내를 제거합니다. 감자, 당근,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썹니다. - 양념장 끓이기
냄비에 양념장 재료와 물을 넣고 끓인 후, 닭을 넣어 중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 야채 넣기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5분간 더 끓입니다. - 마무리
불린 당면과 고추, 대파를 넣고 5분 정도 졸이면 완성! 기호에 따라 깨소금이나 고춧가루로 마무리해도 좋아요.
Super easy로 찜닭을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은
대기업 박사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양념을 바로 부어 끓여내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만들어서 요리하는 양념보다는 외식하는 맛이 더 납니다 ^-^
제가 사용해본 양념 추천드립니다.
이 중에서 주관적인 입맛으로 가장 맛있었던 양념은 청정원이었습니다.
🧠 안동찜닭의 유래
찜닭은 경북 안동의 전통 시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0~1990년대 초, 안동 구시장에서 닭을 푸짐하게 조리해 손님들에게 내놓던 방식이 인기를 끌며 '찜닭 골목'이 형성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요리가 처음부터 '전통 음식'으로 자리 잡았던 건 아니라는 것!
안동찜닭은 시장 상인들이 당시 유행하던 양념치킨에 맞서 개발한 메뉴였고, 빠르게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지금의 ‘안동찜닭’이 되었답니다. 당면과 감자, 고추 등의 조화는 한식과 중식의 느낌이 절묘하게 섞인 독특한 맛을 자아냅니다.
🥗 찜닭과 잘 어울리는 반찬
- 겉절이 김치: 매콤하고 아삭한 맛이 찜닭의 달콤함을 잡아줍니다.
- 무생채: 깔끔하고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죠.
- 콩나물국: 자극적인 찜닭 후에 시원하게 한 그릇!
🍽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대략적인 수치)
열량 | 약 620kcal |
단백질 | 40g |
탄수화물 | 60g |
지방 | 25g |
나트륨 | 약 1200mg |
섬유질 | 5g |
비타민 A, C, B군 | 다량 포함 |
칼슘, 철분 | 포함 (감자와 채소 덕분) |
찜닭은 푸짐한 구성과 밥도둑 양념 덕분에 가족식이나 손님접대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달콤 짭조름한 맛에 얼큰함을 더한 안동찜닭, 오늘 저녁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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